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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야 누나는 위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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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야 안녕? 나야 . 넌 내가 누군지 모르지>

근데 난 널ㄷ알아.. 사실 내 폴더에 니사진 100장있다? 히헤ㅔㅎ헤ㅔ헿 ㅎ

사실 MP3배경화면도 너야.. 난 이제수치를 모르게 됐어. 고3이 되고

느는것은 철면피 스킬 뿐이더구나.

민호야 오늘 나는 ㅅㄱ대 논술을 쓰러갔어. 민호도 ㅅㄱ대 정도는 알겠지>?

누나가 뭘믿고 깝쳤는지 모르겠지만. 명문의 마지노선이라는 ㅅㄱ대

경영학부를 썼어요... 흙흙 슈ㅣ발. 그래 모든 일은 거기서부터 잘못된거였어.

오늘은 왠지 날씨가 너무 춥더구나. 마치 나의 참혹한 앞날을 알려주는

복선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민호 너는 오늘 안추웠니? 누나는 길을걷다

문득 콧물이 흘렀어요. 신촌에 갔을땐 바람이 참으로 우라지게 불더구나.

누나는 참으로 앞날이 걱정되었어요. 왜냐하면 어제먹은 아구찜이

오늘 뱃속에서 요동을 칠줄은 몰랐거든요. 고사실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참 많았어요. 내가 저번에 이학교 올적에는 고사실에 5등으로 들어갔는데

오늘은 한 80등 정도로 들어갔어. 누나는 참 챙피했어요. 왜냐면 그런 고사실에선

사람들이 누가 들어오면 다 걔만 보거든. ㅎㅎㅎ하하히히히 ㅎ호하ㅗ하ㅔ헿

더욱 놀라운것은 저번에 감독관이었던 사람이 오늘도 감독관이더구나.

그아저씨가 날 너무 냉혹하게 쳐다봤던 저번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서 난 왠지

슬펐단다. 누나는 계속 배가 아팠어요 민호 넌 혹시 알까?

매운걸 먹으면 뱃속이 뜨듯하면서 왠지 장이 요동치는 기분말야.

흑흑 근데 ㅅㄱ대는 화장실에서 좀약 냄새가 나더구나.

좀...실망이었어. 물론 응가는 안했어요. 왜냐면 응가를 쌀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든

누나는오늘 논술을 보면서 화학제품 회사 사장이 됐어요. 민호야

집에 화학제품 필요하니? 누나가 다 해줄게. 민호야 너 취미로 음악하게 해줄까?

쉬엄쉬엄해. 우리 비운의 행샤이니 누나 품에서 쉬게 해줄게 30년만 기다려봐.

민호는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누나는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대세가 그렇잖아? 누나는 사회시간에 배운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서

없는 머리를 쥐어짜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민호는 위로해주지 않는구나.

규ㅣ신같은 녀석.. 민호야 에너지 아껴써야 된다. 전기 펑펑쓰면 안돼.

지구의 미래가 위험해. 넌 희대의 개념찬 훈남이니까 뭐 절전 정도는 하겠지.

흑흑 너무 슬프다. 오늘은 할말이 없어서 늘려쓰느라 너무 힘들었어.

내가 너무 무식해서 그런가 쓸게 없더라 ㅠㅠㅠㅠㅠ 우욱...

ㅅㄱ대는 역시 잔인한 논술이고도..!

문제 세개가 모두 어려웠지... 하지만 난 다 썼어 왜냐면 난 샤이니의 얼음공주잖아?

민호야 난 사실 언어학자가 되는게 꿈이었어. 왜냐면 언어의 세계는 정말로 심오하잖아.

민호는 푸네스에 대해 알고있니? 사실 나도 몰랐어.

오늘 그지문을 보기전까진...

사실 지문을 읽으면서 뭐 이딴 병맛이 다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칭찬하라고 해서

힘들었어요. 푸네스란 분은 참 세상을 피곤하게 살았을거 같더라고.

쨌든 누나는 오늘 두시간 반동안 배가 아파서 힘들었단다.

그리고 나오는데 증산도 동아리가 사탕을 엄청 많이 주었어요. 포교활동에 참으로

힘쓰더구나. 사실 이전에 ㄱㄹ대 앞에서도 증산도 동아리가 주는 사탕을

엄청 많이 받았단다. 하지만 난 크리스챤인걸. 하지만 사탕에 종교가 어딨겠니.

사탕엔 종교와 인종이 없단다. 그리고 신촌엔 바람이 정말 많이 불더구나.

그런 강풍은 처음이었어.. 신촌역에 도착했을땐 머리가 미친년 산발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떤 여자애가 오늘 논술이 너무 평이했다고

징징 짜더구나........ 왠지 한대치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 하지만 사람을 치고

쇠고랑을 찰 순 없잖아? 오늘은 ㅇㅎㅇ대 오티도 안가고 돌아왔어.

설마 내가 왕따가 되지는 않겠지? 하하하하히히ㅣ힣하ㅏㅎㅎ

민호야 나 왕따되면 친구해줄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ㅎ,ㄱㅎ,ㄱㅎ.ㄱㅎ.ㄱㅎ.ㅎ,ㄱ흑흑 방금은 대한민국에서 수능좀 본다하는 아이들은

거의다 가입하는 ㅅㅁㅎ에 갔다왔어. 다들 논술이 평이하다고 하네?

허세가 쩌는건지 아니면 진짜 논신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누나는 오늘도 그래서 좌절을 했어요. 하지만 민호야 넌 좌절하면 안돼

왜냐면 누나가 샤이니 1집을 샀잖아 난 동기방기 1집은 안샀어

1집을 산건 더블에스오공일과 너희들이 전부에요.

민호야 어린나이에 사회에 나와서 먹고살려니까 힘들지? 넌 너무 어린시절에

임금노동자가 되었구나. 하지만 넌 곧 억대 연봉자가 될거야. 니가 숭배하는

동기방기 형아들처럼. 내가 억대 연봉자 과자값 걱정할때가 아닌데...

민호야 디아블로 3나오면 같이 할래? 누나가 지금 기다리는건 그거 하나뿐이다.

민호야 생일축하해 근데 그거아니 니생일 다음날 대한민국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를 받아요. 흑흑. 망할 세상참 잘돌아간다.

내친구는 청와대 소풍갔다가 대통령 아저씨랑 악수를 했다더구나.

나는 비오는 청와대에서 동상걸릴뻔했는데. 역시 난 얼음공주인가봐.

민호야 너도 어른 되면 꼭 투표하렴. 참정권은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쟁취한 소중한 권한이에요.

왜 이글이 이런 내용까지 오게됐지? 결론은 논술이 너무 어려워서

오늘도 발렸어. 민호야 하지만 넌 모두의 남자라서 나따위는 알지도 못하겠지

흙흙 샤이니 월드도 새우젓으로 전락하는거니? ㅠㅠㅠㅠ

가끔 난 샤이니가 우리 동네에서만 인기있길 바랄때가 있어.

ㅠㅠㅠㅠ 흙흙 . 민호야 추운데 동상걸리지 말고 잘살어..

나도 잘살아볼게.. 흙흙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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