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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에 갔다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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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대 논술이 있는날.

s대를 만나기 100미터 전 내가슴을 떨려오고..(..)

아 지성. ;

저번에 간 대학보다 비교적 쉽게 가서 다행이었다.

아침 6시에 눈떠서 일곱시에 튀어나가서 가니까

8시 50분까지 입실인데 8시에 들어가지더라고.

걍 지하철 입구에서 나와서 쭉 걸어가니까 대학이 나왔고

내가 가려던 고사실인 k관은 비교적 평탄한 위치에 있어서

가기 손나 편했다.. 저번 i대학의 법학관에 비하면

이번 s대학은 very easy 모드.

엉.. 학교는 아담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럴까.

평소 공부 많이 시키고 엄하기로 유명한 그 학교 이미지에 걸맞게

캠퍼스도 단정하고 성실한 모범생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k관은 좀 작고 조도가 낮고 그래서

예전에 모의논술은 보러갔던 k대학 한의관과 흡사한 인상이었다.

좀 일찍들어가서 처음엔 한 다섯명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꽤 큰 강의실이 꽉 찼다.

그 아이들을 보니 음 저런 애들이 나와 같은 과를 썼군.

이런 생각도 들고. 평소 s대학 논술이 어렵기로 소문이 나 있고

악명높은 과락 시스템에 잔뜩 쫄아있던 나는

"하나님 제발 시간안에 다 쓰게만 해주세요ㅠㅠ"

이렇게 기도했다.. 으헝.

사실 평소에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구경하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도 역시 그 습관이 발동해서 남들 다 준비해온 자료 보면서

준비할때 혼자 엠피쓰리 들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그리고... 매우 훈남을 보았다. 하악하악

드라마 버젼 노다메에 나오는 쿠로키를 닮은 훈남이었다.

사실 노다메를 보면서 치아키 선배보다 쿠로키를 더 좋아했던 고로

훈남을 보는 순간 나의 얼굴을 홍조를 띄고. 항가//

그래서 껄떡대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훔쳐봤다.

훈남 너 나의 시선을 느꼈니? 미안 내가 계속 너 봤어...

오늘 논술 망쳤다면 팔할은 내 시선의 잘못인걸까..

괘아나 우리 어차피 이름도 모르는 스치는 사이잖아 ^^;

감독관이 얼굴대조하고 전자제품 걷고 논술 시작했는데

테마는 유목민과 여론이었다. ㅈㄴ 쫄아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근데 좀 나같이 쓴 애들이 많을거같다는 생각은 든다. ;

흠..

쨌든 오늘 글빨좀 받았는지 다쓰니까 한 20분 남아서

주제에 쪼까 퇴고도 좀 하고 그랬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훈남은 너무 일찍 떠났고 나는

흐그그흑흑 이러면서 나갔다.

오늘도 혼자가서 일찍왔다. 물론 왕따는 아니다. 절대로. (..)

2호선에 있는 대학이 다니긴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럭무럭.

꼭 2호선을 타야하는데 ㅎㅇㅎㅇ

쨌든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난고로 집에 가서 한 다섯시간을 쳐잤다.

그리고 온유가 나오는 꿈을 꿨다. 이 꿈은 너무 아름다운(...) 관계로

이따 따로 포스팅해야지 해헤헤헤헿

온유가 꿈에 나왔으니 느낌이 조쿠나. 하하하하하ㅏㅎ

쨌든 앞으로 1주일 후에는 j대 면접이있다.

실은 거의 마음 접고 보는 면접이긴 하지만.

하ㅏㅎ하하핳 정말 대학은 가기 힘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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