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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이 있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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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올해 초 겨울에 토끼 굴처럼 어두침침한 독서실에서

테이블 등 켜고 읽었던 추억이 생각난다.

어두침침한게 참 책읽거나 생각하거나 자기에 좋아서

사실 공부는 열심히 안했었는데. ㅎㅎ

내일은 도서관에 가봐야겠다.

내키면 아예 구입하던가.

그냥 이책은 읽으면 기분이 이상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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