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네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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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갔다와서 잠을 쳐잤는데
꿈에 온유가 나왔다.. 항가
무슨 이상한 동네에 있는 건물같은데서
막 사람들이 요가할때 쓰는 매트같은거 깔아놓고
막 샤이니였나 교관이었나가 시키는 대로 막 춤을 따라했는데
춤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도저히 못따라해서
못따라하겠다고 온유한테 말했는데
그 다음부터 기억이.........아흐그흑흐륵
내인생 이따위야. 근데 꿈에서 굉장히 다정했던 기억이(..)
역시 그댄 훈남이었어요 ㅠㅗㅠ
지금도 기분이 좋은걸 보니 꿈이 굉장히 좋았던 모양이다.
아흐흐~
너무 많이 생각해서 이제는 꿈에도 보이는구나..
왠지 한편으론 비참하고도(..)
아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다 ㅠㅠ 이일을 어쩜 좋지.
야 이 개미지옥 같은 남자 ㅠㅠ 이 죄많은 남자야
이 여린 소녀의 마음을 거둬간 도둑같은 남좌야 ㅠㅠㅠ
흐ㅏㄱ흐그흐그 정말 꿈에 네가 보인다 ㅠㅠ
s대에 갔다왔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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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대 논술이 있는날.
s대를 만나기 100미터 전 내가슴을 떨려오고..(..)
아 지성. ;
저번에 간 대학보다 비교적 쉽게 가서 다행이었다.
아침 6시에 눈떠서 일곱시에 튀어나가서 가니까
8시 50분까지 입실인데 8시에 들어가지더라고.
걍 지하철 입구에서 나와서 쭉 걸어가니까 대학이 나왔고
내가 가려던 고사실인 k관은 비교적 평탄한 위치에 있어서
가기 손나 편했다.. 저번 i대학의 법학관에 비하면
이번 s대학은 very easy 모드.
엉.. 학교는 아담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럴까.
평소 공부 많이 시키고 엄하기로 유명한 그 학교 이미지에 걸맞게
캠퍼스도 단정하고 성실한 모범생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k관은 좀 작고 조도가 낮고 그래서
예전에 모의논술은 보러갔던 k대학 한의관과 흡사한 인상이었다.
좀 일찍들어가서 처음엔 한 다섯명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꽤 큰 강의실이 꽉 찼다.
그 아이들을 보니 음 저런 애들이 나와 같은 과를 썼군.
이런 생각도 들고. 평소 s대학 논술이 어렵기로 소문이 나 있고
악명높은 과락 시스템에 잔뜩 쫄아있던 나는
"하나님 제발 시간안에 다 쓰게만 해주세요ㅠㅠ"
이렇게 기도했다.. 으헝.
사실 평소에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구경하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도 역시 그 습관이 발동해서 남들 다 준비해온 자료 보면서
준비할때 혼자 엠피쓰리 들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그리고... 매우 훈남을 보았다. 하악하악
드라마 버젼 노다메에 나오는 쿠로키를 닮은 훈남이었다.
사실 노다메를 보면서 치아키 선배보다 쿠로키를 더 좋아했던 고로
훈남을 보는 순간 나의 얼굴을 홍조를 띄고. 항가//
그래서 껄떡대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훔쳐봤다.
훈남 너 나의 시선을 느꼈니? 미안 내가 계속 너 봤어...
오늘 논술 망쳤다면 팔할은 내 시선의 잘못인걸까..
괘아나 우리 어차피 이름도 모르는 스치는 사이잖아 ^^;
감독관이 얼굴대조하고 전자제품 걷고 논술 시작했는데
테마는 유목민과 여론이었다. ㅈㄴ 쫄아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근데 좀 나같이 쓴 애들이 많을거같다는 생각은 든다. ;
흠..
쨌든 오늘 글빨좀 받았는지 다쓰니까 한 20분 남아서
주제에 쪼까 퇴고도 좀 하고 그랬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훈남은 너무 일찍 떠났고 나는
흐그그흑흑 이러면서 나갔다.
오늘도 혼자가서 일찍왔다. 물론 왕따는 아니다. 절대로. (..)
2호선에 있는 대학이 다니긴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럭무럭.
꼭 2호선을 타야하는데 ㅎㅇㅎㅇ
쨌든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난고로 집에 가서 한 다섯시간을 쳐잤다.
그리고 온유가 나오는 꿈을 꿨다. 이 꿈은 너무 아름다운(...) 관계로
이따 따로 포스팅해야지 해헤헤헤헿
온유가 꿈에 나왔으니 느낌이 조쿠나. 하하하하하ㅏㅎ
쨌든 앞으로 1주일 후에는 j대 면접이있다.
우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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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힘들다고 말하는 내가 참 아직도 철없는 꼬꼬마인거 같긴 하지만.
정말 오늘은 다 때려치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에서 튀어나올것만 같은
하루였다.
하지만 그런 고백을 하기엔 너무 멀리왔고 또 가야할길은 훨씬 멀기도하고.
철없는 본심을 말하기에 겉모습은 너무 철들었다..(..)하아.
가끔은 개망나니 같이 살면서 하고 싶은대로 지껄여 보고 싶다는 생각을한다.
말을 내뱉기 위해서는 뇌와 심장 그리고 목구멍 앞까지 빼곡히 세워진
철문을 뚫어야한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더 심해지겠지.
철들면 무겁다. 철안들고싶다. 오늘의 일기 끗
11시간을 탱자탱자 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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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발로 쓴 자기소개서
했던 말 또하고 완전 클리셰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죽어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자신이 나의 수치닼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슈ㅣ발 이걸 내일 담임한테 컨펌받을 생각하니까 또
염통이 쫄긧하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있어도 눈물이 나는구만...
대학가기 손나 어렵넹.... 흑흑ㅎㄱ
우ㅠㅓ으으으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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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질 때 많이 안아팠니?
태미니 진짜 천사구나. 흑흑호ㅡㄱ흐그
흑흑흐그흑그흐그흐그긓그흑
어흑흑흐긓긓그흐그흑 앞으로도 온유형이랑 사이좋게 지내
사랑한다 흐긓긋흐그흐긓그흑흑흑흑흐그흑
나쁜거 보지말고 좋은것만 보고자라라 흑흐그흐긓
그리고 꼭 개념찬 아이가 되어주렴 ㅠㅠㅠㅠ
고추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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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치를 만든 사람에게는 정말 상을 줘야한다.
고추참치는 나에게 아무런 반찬없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
고추참치만 있으면 정말 나는 밥을 잘 먹을 수 있다.
어떠한 진수성찬보다도 고추참치를 숟가락으로 살짝 떠서
밥에 올려서 먹을때의 그 맛이란......
고추참치는 정말 소중한 요리이다.
그걸 개발한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입맛없는 아침에도 고추참치가 최고
실망스런 저녁에도 고추참치가 최고
고추참치 최고최고 고추참치 만세
정말 고추참치는 밥도둑이다.
그리고 난 두부가 너무 싫다.
나는 콩이 싫다.
콩밥에 있는 콩이랑 두부가 너무 싫다.
두부튀긴거 먹고 체한 이후로 난 두부 기름에 지진거만 보면
속이 올라온다.
콩냄새가 너무 역겹다.우웩.
된장찌개에 두부를 넣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원망스럽다.
왜 된장찌개에는 멸치랑 두부를 넣어야 할까.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난 된장찌개를 떠먹을때 멸치 비늘이 보이면 정말
비위가 상한다. 그 은색 금색 반짝반짝한 쪼가리가
된장색물에 떠 있는걸 보면 정말 난 된장찌개가 싫다.
그리고 우리엄마는 김치찌개를 너무 짜게 끓인다.
그래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위에 구멍이 날 것같다.
쨌든 난 두부랑 멸치가 너무 싫다.
cher.mi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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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야 니가 잘생겼단 사실은 익히 알지만.
그래도 너의 사진을 볼때마다 난 니가 너무 잘생긴거같아서. 소름이 돋는구낭.
미노야 도와줘 내 인생 말아먹을수 없잖아.
꿈에 나와서 "누나 이렇게 사는건 아니잖아요 내일부턴 컴터 그만하고 자소서나 써요"
이렇게 좀 말해줄래? 저번주부터 지금까지 샤이니에 정신이 너무 팔려서
내가 수험생 본분을 잊는거 같구나. 흑흑.
미노야 넌 진짜 잘생긴거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덕을 많이 쌓으셨나봐
너같은 아들 낳으면 정말 로또맞은 기분이 들것같다..
감히 너를 욕심내진 못하겠으니 너같은 아들이래도 바래본다.. ㅠㅗㅠ
미노야 근데 말을 좀 많이 하면 안되겠니? ㅠㅗㅠ 많이 못하겠으면
좀 크게라도 해줄래?ㅠㅗㅠ 아니면 확성기라도 좀....
널 너무 좋아하지만 니 목소리가 너무 낮고 작아서 라디오로 들으면 못듣는다..
미안.. 내귀가 병맛인데 너한테 불평을 하는구나.. 나까짓게...
그래 내귀가 병맛인거지^^; 넌 아무 잘못이 없어...
단지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너무나 우월한 나머지 나를 니 빠수니로 만들었단것?
쨌든 넌 2008년 내가 몹시 주관적으로 선정한 올해의 훈남 1위다. ㅊㅋㅊㅋ
부상은 없고 나중에 내가 국제 연합 총장되면 한번 따로 만나는 주지. ㅇㅇ
쨌든 미노야 행복하렴.. 나도 좀 행복해지고싶구낭.. 그러려면 대학을 붙어야되는뎅...
쩝.... 미노 만세 만세 만만세!
논술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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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주겨버릴꺼야..............
나를 산꼭대기 법학관에 쳐넣ㄹ어놓고 문제를 그따위로내?
웅ㄴ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분명히 집에서 8시에 나왔는데 ㄱ- 지하철 타면 20분거리인 이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9시 20분이었던거햐....
ㅇㅇ 버스를 탈라고했는데 이대공홈에서 적어온 번호 버스가 없는거햐...
손나 당황했다... 택시정류장은 이미 아수라장이었음
애들이 차도로 나와서 택시를 잡고 있었당.....
그리고 너무 급한나머지 모르는 사람이랑 택시를 타고 가는겅미...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람이랑 택시를 타고갔당ㅇ...
이대역 입구에서 이대후문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거양...
세브란스병원앞에만 한 10분 서있었던듯....
게다가 아저씨는 택시기사 한 지 얼마 안됐다며 모르쇠로 일관...흑흐그흑
이제 똥줄작렬하는 가운데 이대 후문에서 내렸는데... 이대부중은 바로
앞에 있는거햐.... 아... 부러움 작렬... 인문쓴 애들 매우 부러웠고도...
하.. 법학관..... 귀신같은 건물.... 아주 꼭대기에 구석구석 잘도 숨겨 놓으셨더만..
이대안에 들어갔을땐 이미 자동차와 학부형으로 이대가 붐비고 있었다.
그리고 궁뎅이 쉐이크 작렬하면서 법학관안에 들어갔을땐 다리는 매우 후들거리고
나는 이미 짐승의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오옥 부끄러워......
고사실에 나 빼고 다 앉아 있었다.... 손나 당황해서 가방 주섬주섬하는데
감독관이 웃으면서 천천히 해도 돼요 ^^ 아 쨌든 또 그 코딱지만한 교실에서
내 번호 찾느라 또 교실 한바퀴 퍼레이드.. ㄳ
아이들은 거친 숨소리를 내며 책상을 쳐다보는 나를 매우 경계하는것 같았당..
ㅇㅇ 얘들아 미안. 뒷자리 부터 찾았는데 난 맨 앞자리였당.. 하..하.하....
쨌든 자리에 앉았을땐 정말 천로역정을 겪은 기분이었당...
그리고 10시 2분정도 부터 시험을 쳤다..
...........
이대는 정말 논술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제가 음식일 줄이양..... 마지막 제시문은 글쓴이가 전골 먹은거 자랑하는 싸이ST인줄
알았다.. ㅇㅇ왜 사진도 좀 찍어서 첨부하지 그랬냐. 그리고 마지막 문구는 항상
XX년 X월 XX일 XX와 XXX식당에서 ㅋ.ㅋ... ㅋ
아 정말 허생전이랑 서유럽의 경제정책을 묶으라니... 하... 귀신같은 이대... 장난하니?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교과서 딸딸외우며 자란 주입식 교육의 전형적 모델에게
이런 창의력 대장 꼬꼬마 논술을 낼 수 있죠? 쨌든 나름 한 때 나에게도 있었던
리즈시절에 배웠던 허생전을 기억해내면서 썼다... 정말 말도 안되게...
다들 1번은 쉬웠다고 하는데... 나는 1번도 어려웠당... 하.. 영혼이 흡수되는거같았다...
그래도 줄글이어서 부담은 덜 되고 좋더라... 3번이랑 4번이 진짜 베스트 병맛
문제였다.. ㅇㅇ 교수진이 아무래도 애들 엿맥이려고 낸 문제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제시문 눈물은 왜 짠가는 1학년 보충때 읽었을때 질질짰던 생각을 했당..
하.. 귀신같은 감수성... 쨌든 4번은 정말 .... 나를 소설가로 만들어 주었다...
논술시간에 감수성 폭발...ㅇ ㅇ ㄳ
그리고 대망의 수리논술은 다행히 숫자가 안나와서 좀 안심됐다....
나는 숫자울렁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핸드폰 제휴는 좀 지들이 알아서 맺지... 왜 고딩들한테 그런걸 물어보뉘? ^^
논술고사전에 교과선생님이 이대 논술은 일단 분량만 채워도 성공이라던데
다행히도 분량은 채우고 한 5분? 가량 남아서 나름 퇴고도 쪼까하고 그랬당...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버거킹에서 음료수좀 사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걍 기어나왔당..........
하지만 10월 4일 ㅅㄱ대가 남았당....
★★승리의 샤니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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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대만 저를 붙여주시면됩니다. ㄳ